야구 규칙
보크란 무엇인가: 투수 동작 위반과 피치클락을 구분하는 법
보크는 주자가 있는 상황의 투수 동작 등과 관련된 위반입니다. 피치클락 위반을 모두 보크라고 부르면 틀립니다.
투수와 주자의 약속된 경쟁 조건
주자는 투수의 동작을 보며 도루하거나 귀루할 시점을 결정한다. 보크 규정은 이 경쟁에서 허용되지 않는 투수 동작 등을 다룬다. 단순히 투수가 이상하게 움직였다는 감상만으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며 투수판 접촉, 투구 동작의 시작, 정지 요건, 견제 동작 같은 구체적인 요소를 살핀다. 일반적인 결과는 주자에게 한 베이스를 주는 것이지만 실제 플레이가 이어진 경우의 적용까지 포함하면 세부 검토가 필요하다.
셋포지션의 멈춤을 보는 연습
1루 주자가 있는 가상 상황에서 투수가 셋포지션을 취하고 곧바로 투구했다고 하자. 팬은 빠른 투구라는 인상만으로 보크라고 판단하기보다 규칙상 필요한 정지가 있었는지 봐야 한다. 투수의 손, 다리, 축발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면 일부 신체만 확대된 영상보다 도움이 된다. 모든 투수의 동작이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허용된 동작 안에서 실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견제와 투구를 혼동시키는 장면
투수가 투구 동작을 시작한 뒤 멈추거나 허용되지 않는 견제 동작을 하는 상황은 보크 판단과 연결될 수 있다. 관중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주자가 있었는지와 투수가 투수판에 어떤 상태로 접촉했는지다. 발을 정상적으로 빼서 야수로 움직이는 상황과 투수로서 동작하는 상황은 구분된다. 공을 던진 방향만 보고 같은 위반이라고 생각하면 중요한 전제 조건을 놓친다.
2026 KBO는 MLB 이탈 횟수를 그대로 쓰지 않는다
KBO가 공개한 2026 안내는 1군 KBO 리그에서 투수판 이탈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퓨처스리그는 별도의 이탈 제한을 유지하므로 두 리그도 구분해야 한다. MLB 중계에서 본 견제 횟수 설명을 그대로 KBO에 붙이는 것은 잘못이다. 피치클락에서는 투수·포수 위반의 볼 부과와 타자 위반의 스트라이크 부과도 별도 규정이다. 보크, 시간 위반, 이탈 제한을 각각의 이름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한 점이 들어와도 타자의 안타는 아니다
3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보크로 주자가 홈을 얻으면 점수는 변할 수 있지만 타자가 안타를 친 결과는 아니다. 중계 화면에 투구가 없거나 타자의 스윙이 없는데 점수가 올라갈 때 주심과 누심의 선언을 살펴보자. 보크 선언 뒤 타석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정 장면을 설명할 때는 경기 리그와 연도, 주자 위치, 투수 동작을 같이 적어야 다른 규정이 섞이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보크를 설명하는 짧은 영상에는 리그와 시즌 표시를 붙여 두는 것이 좋다. 투수의 같은 행동처럼 보여도 이탈 횟수나 경기운영 세칙이 달라 맥락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1군 경기와 퓨처스 경기의 안내를 한 문장으로 합치지 말자.
독자가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
피치클락 위반은 전부 보크인가요?
아닙니다. 볼·스트라이크 부과와 보크는 서로 다른 규정이며 해당 리그의 적용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2026 KBO 1군도 MLB처럼 견제 횟수가 제한되나요?
KBO의 2026 주요 규정 안내는 1군에서 투수판 이탈 제한 미적용을 명시합니다. 퓨처스리그와도 구분해야 합니다.